안녕하세요. 둥이육아맘 하예HAYE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2025년부터 전국 최초로 '우리아이 안심병원'을 운영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늦은 밤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들은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앞으로는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 의료기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사업 내용이 일부 변경되어 새롭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새롭게 시행 될 ‘우리아이 안심의료 기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상 연령이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만 6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지원 범위가 넓어집니다. 기존에는 외래진료비와 약제비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입원비와 검사비까지 지원합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소아청소년과의원 뿐 아니라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참여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의원이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협력의료 기관 수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용 방법도 간편해집니다. 기존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아플 때 걱정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번 정책을 통해 서울시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동 의료 복지 제도 중 하나로 출생 후 만 12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아동 누구나 무료로 동네 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입니다. 소득 수준, 재산과 무관하게 아픈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어 보편적 복지제도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이런 안심 의료기관 지정은 지역사회의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의원에게는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청한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필수진료과목(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의 전문의 또는 촉탁의 배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3명 이하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인증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신청 및 접수 :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은 신청서 제출
2.현장 평가 : 市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직접 현장방문하여 시설, 인력, 장비 등 점검
3.인증서 수여 : 현장평가 결과 기준충족 병원에 대해 인증서 수여 및 현판 부착
4.모니터링 : 市·자치구에서 분기별 1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 진행
선정된 곳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서울형 소아전용 응급실'에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입원 연계, 경증환자는 외래진료 안내를 통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야간·휴일 24시간 진료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의료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중증 소아환자 신속대응체계 구축 : 중증 소아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상 배정 요청부터 입원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이 구축되어 타 병원으로의 전원 조정 역할 수행 예정입니다.
2.야간 · 휴일 진료 : 365일 평일 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하며, 경증 소아환자에게는 신속한 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와 함께 수액처방 등 원활한 진료 지원예정입니다.
3.지역 119 구급대와 협력 : 지역 119 구급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이송은 물론, 퇴원 후에는 가정간호사업과도 연계해 회복기 환자의 사후관리까지도 촘촘하게 지원 할 계획입니다.
‘우리아이 안심병원’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해당 병원 콜센터를 통해 문의 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진료시간 내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시는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별로 1개 이상의 공공 야간·휴일 소아진료기관을 지정해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민간 병의원과 함께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심야시간대 아이가 아플 때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입니다.
안심의료기관을 이용하실 때 몇 가지 팁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방문 전 전화로 운영 시간과 진료 과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마다 요일별 운영 시간과 진료 과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시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비응급환자 분류기준(경증질환)에 따른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증질환으로는 장염, 복통, 감기,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끝으로,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기대 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소아청소년 야간 휴일 진료기관 확대로 인한 의료접근성 향상입니다. 그동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집 근처 안심 의료기관에서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민간 의료자원 활용을 통한 공공의료서비스 공백 해소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시립병원을 중심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입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서울시가 어린이 건강복지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서울시 우리아이 안심 의료기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아플 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던 부모님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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